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해)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에 대응한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군의 농업을 발전시킬 인프라 구축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청년 25명을 채용해서 본소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배치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마련은 농촌진흥청이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비전을 달성한다는 목적아래 아낀 예산 21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였으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월 초 엄격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통해 25명(경북 전체 446명)을 선발했다.
채용된 인원들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에 10명(소득작목담당 5명, 생활육성담당 1명, 경영정보담당 1명, 종합검정실 2명, 생균제배양실 1명), 실증시험포장에 5명,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10명 등을 배치해 자기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배치된 인원들 중 경영정보담당에 배치된 인원은 지역 농업인과 농업인 정보화교육 수강생 농가의 컴퓨터 프로그램 관리 및 사용법 현지 지도를 하고 있으며, 소득작목담당에 배치된 인원들은 토양검정에 필요한 토양시료 채취를 해주고 있어 지역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부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채용한 인원들은 토양검정 및 생균제 배양, 각 당당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 업무보조 등을 하면서 장기적인 경제악화로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문분야의 지식도 쌓으면서 발전된 우리 농업의 현주소를 파악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중장기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 및 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정부의 농업과학기술개발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