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전통식품(회장 임정순)은 지역 찰수수 등을 원료로 한 전통 가공식품의 고부가 가치 상품화로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산물 생산기반 안정에 기여코자 전통식품 가공장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26일 오전 11시 30분 유천면 가리 현지에서 열리는 준공식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군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가공시설 부대시설ㆍ기자재를 소개ㆍ설명하고 된장, 고추장 등을 시식한 후 제품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건립된 예천 전통식품 가공장은 2억 5백만원의 사업비로 166㎡의 건물에 고추분쇄기, 메주성형기, 청국장 발효기ㆍ건조기, 장독 등을 설비하고 부대시설로는 저온창고, 황토방,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월에 착공하여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예천전통식품 가공장은 앞으로 고추장과 된장, 간장, 청국장, 청국장가루, 메주 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예천장터 등 인터넷과 예천농협, 여성단체, 전화ㆍ우편주문을 통해 판매활동을 펼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위생적인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우수한 가공품을 생산ㆍ판매함으로써 상품 신뢰도 제고와 판매 촉진으로 여성들의 유휴 인력을 활용한 농외소득 증대는 물론 농산물 생산기반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