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농촌지도사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선정하는 “농촌지도대상”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하리면 농업인상담소장 최효열(47세)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효열 지도사는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산업곤충연구소, 우량묘목센터, 신활력 애플밸리사업 등 광의적 사업수행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선도적으로 개척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의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최효열 지도사는 지난 1982년 4월 30일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6년 동안 사과전문가로서 지역의 사과 경쟁력제고를 위한 수출사과 컨설턴트, 우량묘목센터 설립, IPM단지조성, 애플밸리 친환경 사과단지조성 등을 추진하였고, 산.학.관 공동연구사업으로 산업곤충연구소 설립, 친환경농업 바이오센터 설립, 관련기업 유치 등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를 추구해 왔다.
또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직자로 근무 중인 지난 1993년도에 고려대 대학원 원예학(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농업기술개발을 위한 12편의 논문 저술과 글로벌시대 경쟁국 해외연수 9회,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 파견근무 2년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과수산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8년간 308회, 38,000여명의 현장체험과 야간 부부교육을 실시해 효율적인 노동시간 이용과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최효열 지도사는 26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및 시상식에서 “인간은 만남으로 자란다. 나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게 된다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그 곳에 있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대상”은 지난 2001년도에 처음 도입되어 현재까지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전국 5,000여명의 지도직 공무원 중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업.농촌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현지심사와 사례발표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수상자를 선정하는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의 상으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백만원의 부상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사례는 전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포되어 농촌지도사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