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했던 초겨울 추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9도에 그치며 ‘수능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능일에는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복사 냉각의 효과로 중부 지방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남부 지방은 1도에서 8도까지 떨어지겠다”며 “낮에는 기온이 8도에서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온도 변화에 따른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