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단장 김도호 준장, 52세) 소속 장병 및 군무원들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둔 11일 부대 인근지역 독거노인분들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가졌다.
16비 장병들은 11일 부대 인근 유천면 및 개포면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두분을 방문, 작은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자칫 어려운 이웃에 소홀해지기 쉬운 명절 기간을 맞아, 인근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5일 비행단에서 열린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찻집 및 성금 모금 행사 등을 통해, 16비 장병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16비 장병들은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비행단은 11일 농가소득 증대와 군.민 화합을 위한 추석맞이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져,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참기름을 비롯, 꿀·표고버섯·한과 등의 제품을 구매하였다.
또한 16비 의무전대는 19일 개포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 건강검진 및 환절기 건강관리 요령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김도호 준장은,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이 일회성 명절맞이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비행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