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면장 김명수)에서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27일 이승옥(여, 상리면 석묘리)할머니를 대상으로 자주 찾아오지 못하는 자식들을 대신하여 집안청소와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독거노인 일일가족서비스 를 실시하였다.
면은 독거노인 일일가족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하여 방문 독거노인 44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8명이 신청하여 1개월에 1회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번이 그 첫 번째다.
상리면 주민생활지원담당직원과 독거노인생활지도사가 함께 참여하여 독거노인이 혼자서는 치우기 힘든 농산물쓰레기를 치워드리는가 하면 생활지도사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말벗도 되어주고 애로사항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상리면 번영회”에서 노인 일일가족서비스를 실시하는데 20만원을 지원하여 가장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한가지 제공하였다.
“독거노인 일일가족서비스”는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 계속 실시한다면 독거노인들에게 외로움을 달래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더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