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1주년을 기념하는 『여름방학 곤충이벤트』를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곤충연구소 일원에서 개최했다.
곤충생태체험을 위하여 곤충연구소를 찾아오는 많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당초 계획보다 하루 연장하여 곤충연구소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행사 기간이 베이징 올림픽과 겹쳐지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성공적 이벤트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직원들의 노력덕분에 1만 2천여명의 많은 관람객이 전국 각지에서 다녀갔고, 농특산물 등 1,400만원이상의 판매실적도 올렸다.
특히 인근 대구, 경산, 구미, 영주, 안동, 문경, 예천지역의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단체로 다녀갔고 여름방학이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하여 정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음기회에도 이러한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의 내용을 보면 먼저 전시분야로 살아있는 곤충전시 및 표본전시, 야생화 분경, 곤충사진전, 감동의 엑스포사진전이 있었고, 곤충 올림픽부분은 가장 호응을 많이 받은 물방개 달리기, 곤충나무오르기, 곤충격투대회, 젤리빨리먹기 등과 곤충그림그리기, 곤충벨을 울려라, 레크레이션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예천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시장개척단과 고항리 주민들이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였으며, 고항리 부녀회에서는 곤충연구소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편의제공을 위하여 자체적으로 식당을 운영하여 인심좋은 예천 알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군관계자는 “곤충연구소를 찾아준 관람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삼아 다음 행사시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