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찰서(서장 김기태)는 비번근무에도 차량털이 절도범을 검거한 예천지구대 4팀장 조정현 경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 팀장은 지난 12. 1. 06:47경 예천읍 식당 앞 노상에서 피해자가 세워둔 화물차량 내 보관된 현금 60만원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초동조치 후 퇴근 하여 비번 근무임에도 리더쉽을 발휘, 전 직원과 함께 주변 CCTV검색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 검거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CCTV 검색결과 용의자는 자전거를 이용 이동하면서 주차 차량이 많은 장소를 선택,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상대로 금품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이날도 피해 차량을 열어본 뒤 점퍼와 함께 보관된 금품을 훔친 뒤 또 다른 차량을 물색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곧바로 현장 출동 수색 중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용의자를 검거하였다.
한편, 김기태 서장은 “비번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합심하여 범인을 검거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예천경찰 일원으로서 무척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귀중품은 금융기관에 보관을 하거나, 차량은 주차시 반드시 시정 장치를 해 줄 것을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