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윤영식)는 4일 오후 2시 예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3층)에서 김학동예천군수, 자문위원, 전직회장, 사회단체장 및 회원, 북한이탈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윤영식협의회장은"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며, 우리의 한반도는 오랫동안 분단의 아픔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젠 그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길을 모색해야 할 때이며 이번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구체적인 통일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입장과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마음으로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함께 걸어가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평화통일 시민교실에 강동완 동아대교수 및 강규리 탈북강사를 초청하여 “북한인권 실태와 우리의 역할” 주제로 북한인권 및 통일문제에 대한 강연과 함께 “탈북강사 객석 토크“로 탈북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다.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북한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가 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