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정호)는 29일 농업인대학 사과 심화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0월 14일까지 약 5개월간 주 1회, 15강으로 진행되며 ㈜한국과수기술의 윤태명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중생종 사과의 수확 전·후 관리요령, 다축형 유목기 수형 구성과 초기 관리 등 사과 다축형 재배 기술에 관한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농업인대학 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교육이 관내 사과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업인대학은 2009년 사과벤처과정 개강 이후로 1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사과, 한우, 청년농업인 등 27개 과정에서 1,0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