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이 주최한 역사·문화 계승 프로그램인 제7기 예천학 아카데미와 제6기 나라사랑 아카데미가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제7기 예천학 아카데미에는 지역민 30명이 참여했으며 ▷예천 문화유산 ▷전통 놀이 ▷사찰 답사 ▷민속문화 ▷예천 명현 ▷동학 ▷의병 항쟁 ▷건축문화유산 등 예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문가 강의와 현장답사가 있었다.
또한 제6기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임진왜란과 약포정탁 ▷불교미술 ▷개화기 인물 ▷독립운동 ▷독도 영유권 등 나라사랑과 관련된 주제를 다뤘다. 특히 통영 현장답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통영삼도수군통제영, 충렬사, 조선군선, 제승당 등 임진왜란 유적지 답사를 통해 바다의 수문장 이순신과 당시 사람들의 호국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예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호국선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