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 오전 10시 신풍미술관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야외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적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과 가족들은 함께 신풍미술관 전시회를 관람하고 야외 활동과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1일에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2회차를 운영하며 자조모임, 가족교실 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