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를 초빙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제58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법제처 교통분야 국민법제관, 경찰청 법률자문단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BS <한문철의 블랙박스 몇 대 몇> 등 다수의 교양 방송에 출연해 교통분야 전문가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한 변호사는 차량‧보행자‧음주운전 사고 등 다양한 형태의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해 안전한 교통 법규 준수 필요성과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농기계 및 사륜오토바이 사고 등 농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와 대처요령을 함께 다뤄 예천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천군 통합교육포털(www.edu.ycg.kr) 또는 군청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650-6198)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정차 및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해 군민 인식 개선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예천군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