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감천면과 호명면, 용궁면은 4일 대구 수성구 고산3동, 고산2동, 고산1동과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 발굴 및 지속적인 정보 교류는 물론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감천면 및 고산3동은 협약 후 예천박물관과 석송령을 탐방했으며 호명면․고산2동과 용궁면․고산1동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00만 원을 서로 품앗이로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축제 개최 시 참여하기로 했다.
이어 고산1․2․3동 관계자들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2023 예천활축제 현장을 찾아 활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고 활서바이벌 체험 경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완우 감천면장은 “문화·관광·농림산업·경제유통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와 유대를 바탕으로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공동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협력 강화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지방자치 시대의 새 장을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시현 용궁면장은 “대구와 경북의 화합 교류가 한층 더 깊어지고 자매결연 도시 간 우호적인 협력을 증진시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