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학동)는 17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대회 개·폐회식 연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대한육상연맹 및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연출 전반에 걸친 용역사의 발표를 청취했으며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직위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수정 사항을 보완해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고 대회 기간 중 열정을 쏟아낸 선수들을 격려하며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개·폐회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 개회식은 개막 하루 전인 6월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선수단 입장식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회 개최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길 바란다.”며 “예천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통해 육상의 도시 ‘예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4일간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아시아육상연맹 45개 회원국의 선수,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남녀 총 45개 육상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