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3일까지 용궁역 관광테마공원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
용궁역 관광테마공원은 용궁역 주변의 폐허를 정비하고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12해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2019년부터 3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잇는 낙동강 권역의 핵심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옛 수하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를 조성하는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명칭공모 신청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용궁역 관광테마공원 특색과 이미지를 드러내고 간결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적어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이메일(gmlwhd2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 30만 원 △우수상 2명 각 20만 원 △장려상 3명 각 10만 원의 시상금을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수여한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용궁역 관광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예천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참신하고 특색있는 좋은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