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 어린이날 특별곤충이벤트 행사에 6,228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루었다.
매년 어린이날이 되어도 특별히 갈 곳이 없는 북부지역 어린이들을 위하여 이번에 특별히 곤충연구소에서 마련한 곤충이벤트 행사에는 지역과 인근시군 어린이는 물론 서울, 부산, 대전, 강원 등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곤충연구소 뿐만 아니라 예천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장수풍뎅이 유충과 호박벌 배부 및 체험행사는 “생활속의 곤충”이라는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으며,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국산 딱정벌레, 장수풍뎅이 특별전시전을 마련하여 국내산과 외국산의 비교를 통하여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작년도 국내 축제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07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특별 사진전을 통하여 지난해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곤충연구소에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여름방학 특별이벤트로 곤충콘테스트 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에 유충을 배부 받은 어린이들이 유충을 키워서 여름방학 때 개최되는 곤충 콘테스트에 다시 참여토록 유도하여 이들을 또 다른 홍보요원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