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의 전통 토속민속축제인 열여섯번째 예천아리랑제가 13일 오전 9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막이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예천지부(회장 김순)가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문화원, 예천교육청이 후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김종배 문화원장이 참석한가운데 민예총 회원, 참가단체 회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농업과 우리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청소년수련관 산책로 주변에서 한내글모임 주관으로 도남백일장이 열려 초중고생들의 글쓰기 및 유치부, 초중고생들의 그리기 경연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예천농민회 주관으로 주먹밥 만들기와 떡치기 체험행사를 펼쳐 점심으로 제공하며 청소년수련관 솔숲 주변에서는 시화전시회와 수채화 전시회가 개최됐다.
특히,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명심보감 효행편에 나오는 효자 도시복의 효행을 배우기 위해 상리면 용두리 도효자 생가를 방문 “도효자 효행길 걷기” 체험행사도 갖는다.
한편, 주관단체인 민예총 예천지부에서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