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가 18일부터 23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한국양궁의 요람이자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개최되는 이번 양궁경기에는 전국 16개 시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양궁선수단 75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들 참가선수단은 17일 오후 3시 대표자회의와 공식연습을 하고 18일 오전 9시 30분에 여자 일반, 대학, 고등부 70m와 60m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싱글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20일에는 여자부, 21일에는 남자부 개인전이, 22일에는 남,여 단체전에 이어 23일 남,여 거리별 컴파운드대회를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감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양궁경기 자원봉사자 22명이 참여하여 대회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실시하고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제87회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참석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단이 아무런 불편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단의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