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17일 오전 9시 천보당 사거리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명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장‧군수가 릴레이 형식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김 군수는 천보당 사거리부터 예천상설시장까지 이동하면서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산불 발생 시 신고요령을 안내하는 등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고 입산 시 인화물질을 휴대하는 등 사소한 부주의가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산불은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과 재산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5월 말까지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강도 높은 소각행위 단속은 물론「산림보호법」제57조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