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오후 5시 군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보육시설 교직원들이 아동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고 아동학대를 발견했을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정환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아동학대의 변화와 대응체계, 가정 내에서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교육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신고 의무자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특히, 피해 아동이 발견되면 즉각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해주시길 바라고 아동학대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바람직한 양육 방법 등 부모교육과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각적으로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