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30일 ‘예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란 관내 주소지를 두지 않은 개인이 예천군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를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지역상품권 등 답례품으로 제공받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사실상 13만 원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날 위원장인 이재길 재무과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5명 등 총 7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부자에게 다양한 농특산품을 제공하기 위해 예천장터 쿠폰과 삼강주막 캠핑장 할인권, 예천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예천장터는 예천군 직영 쇼핑몰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135개 품목 1,4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기부자가 쿠폰으로 원하는 농특산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은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에 대한 예천군의 마음”이라며 “고품질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