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는 24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용문면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큰 행사로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해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나눠주며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는 사회 공동체 살리기 운동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 20여 명은 지난 21일부터 400포기 분량의 배추 절이기, 김장 속 만들기 등 재료 준비부터 포장 및 이웃 나눔에 이르기까지 4일 동안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준비했다.
김종순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선길 용문면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주신 용문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적 복지 실천으로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