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농업기술센터는 27일 오후 4시 예천군 농업인회관 3층에서 예천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명 교육생중 4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청년농업인 역량강화과정 김준우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사과과정 오세진씨 외 1명이 우수상을, 복숭아 유통출하과정 고재림씨 외 2명이 공로상을 10개월간 결석 없이 수업에 참여한 예천읍 이석민씨 외 6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료한 농업인들은 서류심사, 의욕도, 영농현황, 기술수준 등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된 관내 농업인으로 7개월간 수업기간 동안 강의실과 선진 농업현장 등에서 생산, 경영, 가공, 유통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 토론,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기간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예천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며 열정과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지역발전에도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