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경상북도 디지털 농업혁신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대전환을 선언한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비 사업과 도비 사업을 포함해 최대 500억 원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경북의 혁신 농업타운 시범지역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이 구심점이 되고 일반농업은 공동 영농 등으로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농촌마을 개념이다.
군은 지보면 매창리 35ha 이상 군유지를 중심으로 첨단 농업단지에 청년 농업인과 인근 마을의 기존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추진하며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곤충 양잠 거점단지 및 청년보금자리 조성 등이 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GS건설이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조성할 계획이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예천군이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첨단 농업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소득이 높아지고 청년 농업인 유입을 통해 농업이 우선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