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2006 예천군민제전 및 우리농산물 축제가 오는 14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공설운동장, 청소년수련관, 학생체육관, 문화회관 등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군민제전 및 우리농산물 축제를 비롯해 우리음식 전시.체험전 및 맛자랑대회, 예천문화제, 전국 한시백일장, 군민의날 기념식, 군민노래자랑, 불꽃놀이, 사진전시회 등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이번 군민한마당 축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문화회관에서 제30회 예천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게 되며, 이날 오전 11시 30분 남산산책로에서 사진전시회 및 포항사진동우회 교류전시회가, 오후 1시 우리음식 전시.체험전이,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야외전시장에서 추수감사제와 제8회 우리농산물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4일간의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
15일에는 오전 9시 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4개소에서 군민체전 구기종목 예선 및 결승대회가, 오전 10시30분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제1회 전국 한시 백일장이, 오후 4시30분 문화체육센터에서 출향인 및 자매자치단체 초청 만찬이, 오후 6시30분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군민노래자랑 및 불꽃놀이가 각각 펼쳐지며,16일 오전 10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제8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50회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되며, 17일 우리농산물 축제 및 문화제를 끝으로 4일간의 화려한 축제가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우리농산물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의 농특산물 950여 품목에 대한 전시 품평과 대도시 주민들을 초청 판매행사도 병행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이벤트 행사로 옛날농기구 및 생활도구 전시, 산업곤충연구소 정서곤충(애완용) 표본 전시와 디딜방아, 떡매치기, 손부부만들기, 재래식 탈곡, 투호놀이 등 전통 농경생활 체험을 비롯해 사과 길게깍기, 농산물 무게 알아 맞히기 행사는 물론 기능성 돼지고기(쑥돈), 사과, 배, 찰떡 등 품목별 시식회를 확대하고, 분경? 분재 및 전통도예전시와 체험장도 운영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15일 저녁에는 한천변 특설무대에서 군민노래자랑에 설운도, 현숙, 박진선 등 인기가수의 출연과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비롯해 16일 군민의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개회식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을 상징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있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색다른 즐거움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체육대회 종료 후 경품권 행사에서 행운을 잡는 즐거움도 맛볼수 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이번 군민제전과 우리농산물 축제는 지역민과 출향인 등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고, 이번 축제에 군민들과 출향인들은 물론 타지역에서도관광객들이 많이 참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