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축산농가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분야에 지난해보다 43억 원이 증액된 103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
한우개량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개량에 박차를 가해 명품 예천한우를 육성한다. 특히,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량한우(Elite Cow) 장려금 지원사업, 저능력 미경산 한우암소 비육 지원사업, 한우 수정란 이식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6억9천만 원 지원으로 예천한우 개량을 촉진해 우량한우 사육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한다.
또한, 축산인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장비 지원사업 등 7개의 사업에 5억2천만 원을 들여 축산농가의 가축사육 여건을 개선한다.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자재․장비 등에도 4억3천만 원을 지원해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과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한우는 물론 낙농, 양돈, 양봉, 가금 등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시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친환경 축산조성,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 동물복지 실현
△축산악취 개선사업 20억3천만 원 △퇴비사 지원사업 12억5천만 원 △퇴비살포기 지원사업 2억5천만 원 △ 축산분뇨처리용 톱밥지원 사업 3억 원 △클린축산환경 조성지원사업 3천5백만 원 △깨끗한 축산환경 지원사업(콤포스터) 2억2천만 원 △예천한우 명품화사업(송아지생산, 고급육출하장려 등) 3억 원 △축산물이력제 귀표장착비 지원사업 1억 원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 1억1천만 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 4천만 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6천만 원을 투입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예천한우브랜드 활성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한다.
■ 가축전염병 근절 및 가축질병 청정화 기반 구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근절과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시설을 지원하고 백신접종, 소 브루셀라병 검사체계 강화 등 32억 원 예산으로 선제적인 가축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방역관리가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행정처분으로 가축질병 청정화 기반 구축 및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을 위해 한층 더 총력을 기울인다.
■ 축산 전문 인력 활용으로 축산 신기술 보급 및 지도
사업비 10억 원으로 설립한 초유은행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가에 양질의 초유를 공급함으로써 한우농가 경쟁력 제고 기틀을 마련하고 축산분야 농촌지도사의 정기적인 업무 연찬과 축산 선도 지식 공유, 지도 능력 함량으로 수요자 중심 축산 신기술을 보급함은 물론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로 축산 농가 운영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우수한 예천한우의 생산․홍보․판매로 가치를 더욱 높여 축산업을 활성화하고 축산농가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