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올해 처음으로 주민들의 군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월 3일부터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시행한다.
주민참여 포인트제는 주민이 군정에 참여할 경우 일정 포인트를 부여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으로 군정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주민참여 예산 △예산낭비 신고 △예산절감 △제안마당 △입법예고 △군정시책 등 6개 분야에 참여하면 기준에 따라 1,000점~2,000점 포인트를 주고 5,000점 이상 적립되면 지역화폐인 예천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특히 연령·성별·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 혁신적인 군정 방향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적립된 포인트를 예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의 주인인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군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