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용문면 상금창고를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
관내 31개 수매장에서 건조벼 4,693톤을 매입할 예정으로 산물벼 1,210톤을 합쳐 올해 총 매입량은 5,903톤으로 매입 품종은 일품벼, 삼광벼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출하 시 반드시 군에서 지급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품종 혼입 금지, 중량 기준을 지켜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서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최종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수매 당일 지급 한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와 일손부족,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예군은 예천쌀 품질 고급화와 농가 편익 도모를 위해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산물벼 건조료 지원, 상토 지원, 공공비축미곡 포장재 지원 등 중점 지원으로 벼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