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55억25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조림사업에 2억9200만원을 들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잣나무, 소나무, 백합나무, 상수리, 자작나무 등으로 경제림 119㏊를 조성하고, 조림지 422ha에 1억9300만원을 투입하여 가치있는 경제림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녹화된 산림을 경제자원과 환경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13억8600만원을 들여 1,000㏊에 대한 숲 가꾸기와 숲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특색있는 거리조성으로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5억8000만원을 들여 남산공원을 정비하는 한편, 신예천교와 양궁장 입구 사이에 이팝나무 550본을 가로수로 식재할 계획이다.
또, 임산물 소득화사업 육성을 위해 6억4300만원을 들여 표고재배시설 설치, 산양삼 생산기반조성, 송이산 가꾸기, 묘포지 토양개량, 산양삼 생산이력제 지원 등 고소득 임산물 생산기반조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임산물 유통지원을 위해 1억6000만원을 들여 임산물 저장 및 건조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 손실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에 9억 9000만원, 임도시설 개·보수에 10억4300만원, 보호수 외과수술 및 주변정비에 6300만원, 병해충방제에 7600만원, 백두대간 소득지원사업에 9900만원 등 22억71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산림자원이 미래의 경제 및 환경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의 육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임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