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석진)는 29일 기존에 ‘풍산태사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던 산합리 9가구 주소를 ‘산합길’로 변경하고 새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배부했다.
풍산태사로는 호명면 오천리에서 안동시 서후면으로 향하는 도로에 붙여진 도로명 주소로 산합리에 거주하는 9가구는 실제 이 도로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어 도로명만으로는 집을 찾아가기 힘들다는 민원이 종종 제기 됐다.
이에 호명면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도로명 주소 변경 안내는 물론 변경 신청 동의를 받아 도로명 주소 변경 신청을 했다.
새 도로명 주소를 부여받은 주민 박승용씨는 “호명면 산합리에 살면서 안동시 지명이 들어간 도로명을 사용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산합길이라는 새 주소로 바꿔 뿌듯하다.”며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발 빠르게 나서서 민원 처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석진 면장은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