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021년 상반기 화재‧구조 출동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구급 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건수는 총 62건으로 전년도 대비 27.4%가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 1명으로 전년도 대비 75%감소, 재산피해는 지난 2월 산불로 인해 약 3배(12억2천여만원)가 증가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건으로 전체의 51.8%를 차지했으며 이어 전기화재 9건(15.8%), 기계적요인 2건(10.5%)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전년(561건) 대비 18% 증가한 685건으로 집계됐다. 출동현황을 보면 동물 포획이 173건(25.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교통사고 96건(14%), 기타 안전조치 63건(9%)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늘어난 화재, 구조출동과 달리 구급출동은 다소 감소했다.
구급 출동은 총 2,502건으로 지난해(2,600건) 보다 4% 감소했다. 이송인원은 질병환자가 1987명(79%)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사고‧부상 299명(12%), 교통사고 환자 151명(6%) 순으로 나타났다.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은 “상반기 통계 자료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