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오후 2시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을 지원했다.
교통안전 교육은 2019년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관리가 강화되면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시 3년 주기로 교통안전교육과 치매 선별 검사를 의무화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중단되면서 올해 1월부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해 PC나 모바일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부족으로 온라인교육 수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운전자들을 위해서 전액 국비 사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연계하고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첫 째 주, 셋째 주 금요일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를 배치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 방법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선별 검사 후 군청 정보화교육장을 방문하면 되고 온라인 교육과정 회원가입부터 교육신청, 수료증 출력 등 교육 전반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받지 못해 면허가 취소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