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 나서

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17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본격적 양파 수확시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인력 20여명이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풍양면 오지리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양파수확 및 선별작업 등 봉사활동으로 예천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조직으로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농가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해져 적기에 수확을 못할 수도 있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예천소방서 직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에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