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농수로에 빠진 송아지 구조

예천소방서 도청구조구급센터(센터장 김재동)는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경 안동시 풍산읍소재 수로에 빠진 송아지를 크레인 및 견인로프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주민 A씨는 지나가던 중 도로 옆 높이 3미터 수로에 송아지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곧바로 수로에 내려가 송아지가 도망가지 못하게 퇴로를 차단하고 크레인과 로프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한 후 주인에게 인계했다.

박정문 도청119구조구급센터 1팀장은 “우리를 탈출한 가축은 낯선 환경에 쉽게 흥분하여 공격적으로 바뀌거나 차도로 뛰어드는 등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