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문화회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100여명 참가자와 영화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스마트폰 영화 강의, 촬영, 편집 등 영화제작 교육과 예천 명소 4곳을 직접 촬영하고 상영회까지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 됐으며 참가자들은 명소 외에도 예천 곳곳을 둘러보고 풍경을 스마트 폰에 담아 출품작 배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 참가 인원이 당초 50명이었으나 온라인 접수 시작과 함께 300여명 이상 접수와 문의가 쇄도 해 정원을 80명으로 확대하는 등 행사 인기를 실감했다.
뿐만 아니라 군민으로 구성된 영화제 주민 서포터즈들은 조를 편성해 행사 도우미 봉사는 물론 일일이 예천을 안내하고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윤호 영화제 예술총감독은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참가자들 관심과 지역 주민들 열정은 작품 접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천 영화 촬영 명소들이 영화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조직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뜨거운 열기가 계속 이어져 예천에 많은 영화인들이 와서 참여하고 지역민들도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지역 밀착형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 참가팀들 제작 영화는 유튜브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올해 영화제 작품 응모는 이달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장르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영화나 영상을 누구나 홈페이지(http://yisff.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