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 지난 25일 용문, 감천, 은풍중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탐방’을 실시했다.
‘내 고장 탐방’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3학년, 9개 중학교 1학년 전체 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예천의 다양한 명소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관람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관람활동에는 예천군 제공 문화해설사의 초간정, 용문사 해설과 용문면 독립운동사를 곁들인 지역해설에 깜짝 퀴즈로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금당실마을 체험활동에서는 직접 고추장을 만들며 전통 식문화와 밀랍초 만들기를 통해 전통 양봉업 및 꿀벌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설명을 재밌게 해주셔서 예천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체험장에서 직접 만들어보니 재밌었고 가족과 사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충효의 고장 예천을 바로 알기 위해 기획된 이번 탐방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공존하는 예천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고 예천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내 고장 탐방’은 교사들의 업무경감을 위하여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계획부터 탐방 전체 과정을 지원하여 학생과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