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부터 30일까지 예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차례에 걸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 오후 2시 충효의 고장 예천(禮泉), 독도(獨島)를 만나다를 주제로 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증명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다양한 사료를 살펴 볼 예정이다.
원활한 운영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 인원은 회차 당 20명으로 제한하며 전화 예약(☎650-8328)과 현장 접수로만 모집한다.
특히 지난 2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예천박물관과 독도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기획전 폐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직접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안내하고 해설한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앞으로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기획전은 독도, 그 역사의 시작,울릉도쟁계(鬱陵島爭界)와 수토정책(搜討政策),조선이 기록한 울릉도·독도,울릉도 재개척과 칙령 41호,일본의 독도인식과 불법침탈,광복과 독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