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 13일 오전9시 3층 대회의실에서 예천미래교육지구 단샘 마을교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끌벅적 마을에서 놀자’ 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루어진 단샘 마을교사 프로그램은 토론수업, 음악, 미술, 아트공예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우리 지역에는 귀향인사, 퇴직교원,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인적 자원이 구성되어 있어 마을교육 자원이 풍부하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이를 발굴하여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함으로서 온마을이 학교가 되고, 예천 주민이 선생님이 되는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마을교사 위촉장 수여, 교육장 인사말에 이어 감천초 박희성 교장, 은풍초 이상진 교장, 호명초 엄상일 교장의 단샘 마을교사 특강이 실시 되었다.
이학승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학교와 예천 미래교육의 희망 등 올해 미래교육지구 현황을 안내하고, 예천 꿈나무들의 미래교육 활성화에 마을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연수를 마친 마을교사는 “예천 마을학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함을 배웠고 힘과 용기가 나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학교와 마을에서 진로체험과 공동체 의식을 위한 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