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실시한 2008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2개월간의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지난해 11월 13일 호명면 회의실에서 참외반 교육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7명의 전문강사와 자체강사 8명 등 총 15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총 15회에 걸쳐 농업인회관과 읍면을 순회하면서 교육을 실시하여 모두 2,846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금년도 교육에는 영농기술교육 외에도 농업인 의식교육, 소비자우리농산물애용교육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설하는 등 DDA, FTA 등 가속화 되어가는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농업인들이 스스로 개방화 파고에 이길 수 있는 의식개혁과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많은 참석과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마무리됨에 따라 28일 오후 2시부터 농업인회관에서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고 지난 영농교육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앞으로의 영농교육의 추진방향 설정과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토론도 실시하였다.
또한 충분한 예산지원과 새로운 교과목 개설에 맞는 강사의뢰 등을 중앙부서에 건의하고 새소득작목을 중심으로 품목별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교육을 상설화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농산물 수입개방의 물결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