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호명면 경북일고 정문 앞에서 학생들 하교 시간에 맞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 했다.
군청을 비롯한 예천경찰서, 예천교육지원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예천지구협의회 위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야간에 청소년이 자주 모이는 곳 등 우범지역을 집중 순찰해 청소년들의 비행‧탈선을 예방하고 선도하는데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음주와 흡연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음주‧흡연 유해성에 대한 교육도 도움이 됐지만 캠페인 덕분에 조금 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도 자녀 지도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고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유해업소 단속과 유해 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