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대표 관광명소인 예천곤충생태원이 식충식물 유리 온실, 곤충체험 온실, 유아통통놀이터 시설 안전 정비 등 말끔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1일부터 개방한다.
식충식물 유리 온실에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곤충을 잡아먹는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 11종 식충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곤충체험 온실에도 35종의 다양한 식물들과 물속에 사는 수서곤충 4종을 비롯해 장수풍뎅이 유충,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직벽체 화단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4월 중순부터는 다람쥐 터널을 조성해 다람쥐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매트와 인조 잔디를 유아통통놀이터에 설치하고 바닥분수 대리석을 3cm에서 5cm로 교체하며 혹시 모를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해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산수유, 개나리, 매화, 벚꽃 등 봄을 알리는 식물들을 비롯해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충식물 유리온실 옆에는 튤립 정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천곤충생태원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야생화 개화‧결실 사진과 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곤충생태원이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에게는 생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관리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할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