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는 20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용문면 복지회관에서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에 사용한 배추는 용문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유휴농지에 직접 파종하고 가꾼 배추를 사용해 봉사활동에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김장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부녀회원 20여 명은 지난 18일부터 400포기 분량의 배추 절이기, 김장 속 만들기 등 재료 준비부터 포장을 하고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3일 동안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심히 준비 해 미담이 되고 있다.
김종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될 수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이번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확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부녀회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