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석자)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600여명이 참여해 2020 새바람 행복 예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12개 읍‧면에서 각각 진행한다.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해까지 군에서 준비하고 한 장소에 모여 김장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읍‧면별로 날짜와 장소를 각각 정하고 남‧녀 새마을 지도자들이 5천포기 상당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경로당 등 1천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호명면‧지보면을 시작으로 20일 용문면‧효자면‧은풍면, 24일 예천읍‧감천면‧보문면, 25일 유천면‧용궁면‧개포면‧풍양면에서 행사를 마친다.
특히,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가을에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이웃 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강석자 회장은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연말이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희정), 새마을지도자예천군협의회(회장 김병호), 새마을문고예천군지부(회장 김성심) 협조와 예천군,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