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21년 본예산안을 5천216억 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5천억 원 이상 본예산 편성은 사상 처음으로 이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최대 규모 국ㆍ도비 확보 성과가 맞물려 이뤄진 쾌거라 보여 진다.
2021년 본예산안은 금년 4천976억 원보다 4.83% 늘어난 5천216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4천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3.86%) 늘고 특별회계는 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억 원(12.88%)이 늘었다.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가 2천219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등이 1천971억 원, 지방세 등 자체수입 551억 원, 조정교부금 100억 원, 기타 보전수입 등이 374억 원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주요배분 내역으로는 사회복지 1천161억 원, 농림 931억 원, 환경 87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57억 원,문화 및 관광 312억 원 ,공공행정 272억 원, 보건 97억 원 등이다.
이 중,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건립 80억 원,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45억 원, 예천 국궁장 조성 15억 원, 신도시 힐링숲 및 숲속놀이터 조성 7억 원, 예천도서관 통합 신축 4억 원을 편성했고 원도심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선지중화 52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6억원, 신활력 플러스 21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운영 17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 7억 원, 지역일자리 창출 89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곤충생태원 첨단CT사업 21억 원,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 10억 원, 용문사 주변 관광 자원화, 6억 원,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사회기반시설로는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140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36억 원, 노후정수장 정비 35억 원,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21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25억 원,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 및 소하천 정비 70억 원, 오류ㆍ상월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 22억 원, 용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0억 원, 사부지구 소규모용수개발 30억 원, 기초생활거점(6개 지구) 40억 원, 새뜰마을(5개 지구) 30억 원, 마을 만들기(8개 지구)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예천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20일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11월 24일부터 열리는 제242회(제2차 정례회)의 예산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농ㆍ축산업 및 소상공인 소득 증대, 원도심 재생,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ㆍ체육ㆍ관광 인프라 및 신도시 정주시설 확충 등 확장적이고 공격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우리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만족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