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최근 28번국도 입체형 교차로상 역주행 진입으로 112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천면 덕율교차로 등 2개 지점에 역주행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영주국토 관리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역주행방지시스템 설치와 일방향 표지 등 표지판 정비도 함께 개선하는 등 역주행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기관간 협력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역주행방지 시스템은 진출로를 역주행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경광등 작동과 함께 사이렌이 울리면서 역주행 금지 문구 메시지가 순차 점등되는 등 주·야 불문 작동되는 것으로 역진입 방지를 위해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경찰서는 2019년 역주행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였고 특히, 야간시간대의 경우 역주행 차량에 대한 112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역주행 방지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섭 서장은 “예천을 방문하는 운전자들이 지리감 부족으로 역방향 진입이 빈번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역방향 진입 금지 시스템 확충과 교통안전시설을 지속해서 개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