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지보면협의회(회장 윤기영)와 지보면새마을부녀회(회장 강순자)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오전 9시부터 지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조현주)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한 배추는 새마을지도자 지보면협의회와 부녀회가 유휴 농지를 이용해 손수 파종한 후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 날 때 마다 관리하며 기른 배추를 사용했다.
아울러, 소화1리 임영숙 부녀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 40근을 기탁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더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으며 이날 회원들은 김치 500포기를 담가 다문화 가정, 경로당, 보훈가족 등에게 전달했다.
강순자 회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년보다 겨울이 빨리 시작되면서 추위가 빨리 찾아와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야하는 소외 계층들에게 이번 김장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