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이달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20일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도청 신도시 제2, 3근린공원 명칭 공모 2차 온라인 주민 참여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군은 도청 신도시 제2,3 근린공원의 통일된 명칭 제정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20일간 공모를 실시해 132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132건 명칭 중 중복명칭 4건(접수일자 순)을 제외한 128건을 예천군청 상상디자인단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6건을 선정하고 군청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군민들이 최종 당선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 클릭 후 6건의 명칭 중 신도시 대표 공원 특성이 잘 드러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다른 공원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명칭을 1인당 하나씩만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각 30만 원, 장려상(3명) 각 10만 원 등 총 140만 원의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최우수 수상자의 명칭은 공원 내 조형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명칭 공모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소통이 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천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제출한 소중한 아이디어가 군정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내년도 신도시 힐링숲과 숲속놀이터 조성을 위해 확보한 7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 진행한 생활림 조성 및 명칭공모 등과 연계해 도청 신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품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진:설문조사 안내문>
<1차 선정 명칭>
연번 |
명칭 |
제안사유 |
비고 |
1 |
산합(山合), 새내비 근린공원 |
주위의 모든 산이 마을을 향해 모여드는 形局이라고 하여 山合이라 하였으며, 地勢에 따라 아릇새내비, 웃새내비로 갈라 부음 |
접수일자 순 |
2 |
범우리 공원 |
‘범우리’는 호명이라는 지명의 기원이다 ‘범우리’의 ‘우리’는 함께한다는 의미도 내포함으로 대중의 기억에 남기쉽고, ‘범’은 호랑이의 순우리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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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다래공원 |
다래터널을 연결다리로 하여 두 근린공원이 동서에 걸쳐서 놓여 있으므로 각각에 동, 서를 붙여서 하나의 공통된 다래공원으로 부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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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코니, 페티 공원 |
곤충생태원 마스코트의 명칭인 코니, 페디를 활용하여 곤충엑스포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민 및 관광객에게 홍보 등의 효과를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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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소담숲 |
‘소담’하다는 순우리말로 생김새가 탐스럽다, 먹음직하다, 맑다, 담백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기에 공원이 아파트들 주변으로 소담스럽게 모여있어 풍성해보이고 정감있어 부르기 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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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새샘공원 |
예천의 명칭은 예부터 수주촌, 예천, 청하, 보천, 예천 등 여러 명칭이 있었지만 대부분 물과 샘을 뜻하는 글자가 많으므로 신도시와 새로운 예천을 표현하는 “새”, 예천의 솟아나는 맑은 물을 표현하는 “샘”을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