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17일 예천군미래인재기르기협의회, 관내 초, 중, 고 진로상담부장, 학부모자원봉사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미래인재기르기 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의 인적자원이 보유한 재능을 발굴하여 교육에 효율적인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강사인 한동대 경상권교육기부센터장인 정숙희 교수는 “교육기부는 어느 특정인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누구나 할 수 있다. 작은 교육기부가 자라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는 자양분이 된다”라며 교육기부에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교육기부사례 발표를 한 커피내리는 쑤달 이수현 대표는 실재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했으며. “교육기부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한다. 평생 교육기부 하면서 살겠다.”라고 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분들은 안도현 선생님의 친필 사인이 있는 시집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을 받았다.
이승진 교육장은 “교육기부는 기회가 적은 사람들을 위해서 대가 없이 교육하는 일이다. 지원을 받은 아이들은 나눔의 가치를 아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우리 사회와 미래의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또 다른 기부자로 성장할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