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지난 13일 소관부서인 감사관실, 16일 아이여성행복국, 복지건강국, 17일 경북도립대학교, 자치행정국 감사를 끝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6일 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진(안동) 의원은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임을 지적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사안은 수사의뢰와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벌을 통해 낮은 청렴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도록 당부했다.
▲ 아이여성행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영선(비례) 의원은 성평등지수가 타시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요청하고 성추행 사건 발생 시 여성정책 총괄부서장으로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조주홍(영덕) 의원은 인구정책 업무는 소관 국 업무로는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타시도의 경우 부지사 직속 부서로 운영하고 있어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도내 유아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어린이집을 통폐합하고 구조 조정하는 특단의 대책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특별법으로 규정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이 타시도에 비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도 산하기관의 저조한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주관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각종 소관 위원회의 위원 중복과 개최 실적이 미흡하여 정비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다양한 계층과 성별을 고려하여 위원을 재구성하고 포스텍에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정근(경산) 의원은 내년부터 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경북장학회가 통합되면 도립대에서 추진하는 기존 평생교육 사업에 차질을 빚게될지 우려된다면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거점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주문했다.
▲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상조(구미) 의원은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규모만큼 도 교육청의 예산 불용액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하며 법정전출금이지만 많은 도민의 세금이 교육예산으로 편성되므로 불용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의 학교현장에 전출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새마을세계화재단 기금 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음 지적하고 기금심의위원회 위원에 지역 새마을운동에 헌신하는 분을 포함시키고 재단과 소관 부서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철저한 기금관리가 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김하수(청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소관 실국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의 추진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며, “특히, 추진 사업을 점검하는 평가지표를 반드시 만들어 문제와 원인분석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제대로 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했다.